배구선수 양효진 결혼 발표 (+연봉퀸 키 김연경 인스타 웨딩화보 FA)

배구선수 양효진 결혼 발표 (+연봉퀸 키 김연경 인스타 웨딩화보 FA)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양효진 선수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4월 13일 현대건설 배구단은 "양효진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 간 만남을 이어온 일반인 남자친구와 4월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양효진의 웨딩화보를 공개했습니다.

양효진은 구단을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놀라신 분들도 많았는데,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배려심 많고 이해심 많은 남편을 맞이하게 됐다.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운동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효진은 수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소속 배구선수로, 센터(미들 블로커)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상징하는 선수이자 2010년대 여자배구 대표팀의 부동의 센터로 대표팀의 핵심선수이기도 합니다. 2020-2021시즌 기준 V-리그 8시즌 연속 연봉 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0-2021 시즌, 옵션 2억 5천만원을 포함해 V-리그 여자부 연봉 최고치인 보수 총액 7억원을 받았습니다. 

양효진은 처음으로 FA 자격을 취득했던 25살 때부터 지금까지 연봉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양효진의 신장은 190cm이며 블로킹 높이는 무려 280cm입니다. 또한 2009-2010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무려 11년 연속 블로킹 1위를 기록하며 블로퀸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2019-2020시즌에는 개인 통산 1200 블로킹 기록을 세우며, 남녀부 통틀어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2020-2021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득점 9위(441점), 블로킹 5위(세트당 0.54개), 속공 1위(성공률 54.55%), 시간차공격 1위(성공률 58.90%)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블로킹 면에서 부진한 면을 보이기도 하며 12시즌 연속 블로킹 1위를 놓치고 팀도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여자부 최초 6000득점(6003점)을 넘어섰고, 남녀부 통산 최다 블로킹(1269개) 기록을 계속 경신하며 프로배구 역사를 새로 쓰는 중입니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센터로 활약 중인 양효진은 오는 5월 25일~6월 20일에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또한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양효진은 김연경과도 절친으로 유명합니다. 대표팀에서는 김연경과 쭉 룸메이트를 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연경의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김연경과 한유미와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갔습니다. 그 때 김연경이 "나만 따라오면 무조건 연봉퀸이야"라고 말했고, 정말 양효진은 8시즌 연속 연봉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7일, SBS '집사부일체'에도 김연경과의 친분으로 출연한 적 있습니다. 

 

배구선수 양효진의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 www.instagram.com/hjyang14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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