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백신 접종 신청 방법 총정리 (+예약 사이트 나이 예비명단 해외여행)

노쇼 백신 접종 신청 방법 (+예약 사이트 나이 예비명단 해외여행)

최근 부작용 이슈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하고도 나타나지 않는 노쇼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접종 차례가 되지 않은 사람도 노쇼 물량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 바이알당 10명을 접송할 수 있으며, 개봉 후 6시간이 지날 때까지 모두 소진하지 못하면 잔여 분량을 폐기 처분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노쇼 분량이 생기면 예비 명단에 있는 사람들이 접종 가능합니다. 노쇼 백신을 신청하는 방법과, 노쇼 백신 확인 어플에 관한 내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1. 노쇼 백신이란?
• 2. 노쇼 백신 예약 방법
• 3. 노쇼 백신 알림 앱

 

1. 노쇼 백신이란?

노쇼(예약 후 불참, No-show) 백신은 말 그대로 접종 예약을 한 접종자가 당일 백신 접종에 불참해 남은 접종 분량을 의미합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개봉 후 6시간 이내 접종해야 하는 까닭에, 이들 접종분은 당일 접종자를 찾지 못하면 그대로 폐기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폐기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접종 현장에서 해당 접종분을 희망자에게 배정하는 예비명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노쇼 백신은 특히 2가지 측면에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먼저 현재 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사회 필수 인력이 아니라도, 접종을 희망하는 누구나 맞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 시 코로나19 환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심지어 해외여행을 다녀와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신혼여행이나 여름휴가 등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노쇼 백신에 대한 수요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2. 노쇼 백신 예약 방법

현재 노쇼 백신 접종 예비명단을 등록하려면 별다른 예약 시스템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문의하는 방법뿐입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내 ‘의료기관 찾기’를 통해 지역 내 접종기관을 조회할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기관들에 일일이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예약명단 등록을 문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아니지만 빠르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싶다면 5월 셋째 주 이후를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장은 물량 미확보로 인한 백신 공백으로 노쇼 백신을 맞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백신이 추가로 도입되는 5월 14일부터 원활하게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니, 그 때 접종기관에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편,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인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예약 기간에 맞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 방법(+홈페이지 나이 시스템 아스트라제네카)

 

 

 

3. 노쇼 백신 알림 앱

방역 당국에서는 노쇼 백신 물량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을 구축중에 있습니다. 해당 앱은 예방접종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잔여 백신이 발생한 경우 사전에 동의한 접종 희망자에게 알리는 기능을 제공하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이 시작되는 5월 27일 전까지 이 같은 기능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 앱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이 앱을 개발하는 것은 최근 노쇼 백신 접종이 과열 양상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인터넷 여행 카페에서 “지금 백신접종을 하면 8월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며 한 사람이 수십 곳의 병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병원에 따라 예비명단에 등재하는 사람이 수백 명에 달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업무에 과부화가 오고 혼란이 생겨, 이 과정을 시스템화 하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이 앱이 개통되면 지금까지 병원에 따라 전화나 대면으로 접수하던 예비명단 등재가 일원화됩니다. 앱을 통해 예비명단 등재를 신청하면 인근 병원에서 노쇼 백신이 발생할 때 이용자에게 알려줍니다. 정부는 이 앱에 노쇼 백신 예약 외에도 예방접종 예약, 예진표 작성, 이상반응 관리 등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일괄적으로 남는 백신을 활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 예기치 못한 백신이 남아 폐기되는 것을 최소화할 것"이라면서 "각 의료기관에서는 남는 백신을 등록하고, 사전 희망자는 남는 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매칭해 줄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백신 활용 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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